(이미지출처 - 한빛미디어 :  http://www.hanb.co.kr/)







 


웹 개발자, 퍼블리셔, 액션스크립터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jQuery' 라는 단어를 한 번쯤은 들어보고 공부하거나 이미 실무에서 사용 중인 사람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앞서 말씀 드린 직군에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jQuery'라는 단어를 접하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차후 실무에 사용 될 것을 대비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구글신과 레퍼런스를 통하여 'jQuery'에 대해 이것 저것 공부 하였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니 기본에 대한 갈증을 느끼게 되어 기본기를 닦으며 실무에 필요할 만한 책을 찾던 중에 Head First 시리즈의 jQuery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장점으로는


첫째, Head First 시리즈를 접해 본 사람에게는 친숙한 구성이며, 학습과 동시에 자신을 테스트 할 수 있는 질문이 많다.


이 책 전에 Head First 시리즈의 디자인 패턴 책과 통계학 책을 접해 보았기 때문에 책의 구성은 상당히 친숙 하였습니다.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각 장마다 앞에서 설명을 하고 바보같은 질문은 없습니다, 연필을 깎으며, 연습문제 등으로 앞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스스로를 테스트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합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재미있는 구성 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들었던 것은 jQuery 코드 자석 입니다. 자신이 만들어야 할 코드들을 제시하고 그 중 몇 군데를 지운 뒤에 랜덤으로 나열 되어 있는 코드를 집어 넣도록 하는 낱말 맞추기 게임과 같은 구성입니다. 이 문제를 풀어 봄으로써 자신이 만들어야 할 코드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이야기가 있다.


누군가가 자신에게 프로젝트 의뢰를 하고, 요청에 맞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웹빌 식당에서 대화형 메뉴를 만들고 싶어 합니다' 라는 식의 마치 클라이언트가 프로젝트를 의뢰를 하면 요청한 내용을 가지고 하나하나 해결 해 나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새 사이트 제작, 유지보수 등의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일어날 법한 일로 재미요소를 더함으로써 지루함 보다는 흥미로운 방식으로 학습을 전개 하고 있습니다. 또한 난롯가 담소 에서의 CSS 선택자와 jQuery 선택자의 주고 받는 대화나, 헤드퍼스트가 이벤트를 인터뷰 하듯 주고 받는 내용들은 눈에 보이지 않아서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을 의인화 하여 좀 더 재미있고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많이 주었습니다.



셋째, 기본부터 고급까지


첫장에서는 HTML, CSS, DOM 등의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아 이래서 이렇게 사용하는 거구나' 하는 내용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script></script> 태그를 <head></head> 태그 사이에 쓰지 않고 </body> 태그 바로 앞에 쓴 이유'와 'jQuery 코드를 분리하게 되면 페이지를 불러오는 속도가 왜 빨라지는 것인가' 등의 내용입니다.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내용들이었는데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뒷장에서는 Ajax, JSON, PHP, MySQL등을 활용한 클라이언트와 서버의 데이터를 다루는 고급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jQuery에 내장된 메서드를 통해서 클라이언트와 서버간에 얼마나 손쉽게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과 PHP와 MySQL을 통한 데이터베이스 접근방식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나마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저 처럼 jQuery에 대해 관심이 있고, 공부를 시작해 보려는 분들이나 jQuery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Head First 시리즈는 항상 가볍고 유쾌한 것 같으면서도 무겁고 진지하지 않나 생각 됩니다. 그래도 항상 기대감을 갖게 되고, 많은 도움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Head First jQuery 책도 책상의 한켠에 꽂아 두고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자주 뽑아 보지 않을까 싶네요.ㅎㅎㅎ

Posted by august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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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한빛미디어 :  http://www.hanb.co.kr/)







 

IT 업계에 종사하는 분이라면 '데이터'라는 것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러하였고 '어떻게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 할 수 있을까? 그리고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그래프를 개발할 때는 무엇을 중시하고 주의해야할까?'라는 생각을 평소에 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한 질문에 해답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통계학이라 생각하였고, 이번에 Head First Statistics 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Head First Statistics 의 첫 장을 넘기기 전만 해도 '통계'라는 것은 데이터를 그래프 등을 활용하여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 정도가 전부일 것이라고 생각하였고, 이 책을 다음 그래프 작업때 좀 더 효율적으로 개발 하는데 활용 해야겠다는 생각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길 때 마다 우리의 실생활에서 통계라는 것이 얼마나 많이 쓰이고 활용 되고 있는가 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위에서 언급한 제 생각은 '통계'의 극히 일부분 밖에 모르는 것이었음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우선 표지부터 살펴보면 누가 보더라도 Head First 시리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700페이지가 넘는 조금은 두꺼운 분량 입니다. 두께만 보고 놀랄 수도 있겠지만 Head First 시리즈 답게 글 뿐만 아니라 많은 이미지가 삽입 되어 있어서 크게 부담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가끔은 예쁜 여성분도 나오고, 또 가끔은 특이하고 재미있는 이미지들도 보입니다.

 

Head First Statistics는 '이 책의 활용방법'에 대한 서문으로 시작하여 첫 장에서는 '정보의 시각화'라는 제목과 함께 통계란 무엇이며, 왜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간단한 설명으로 독자에게 통계라는 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부분 또한 '정보의 시각화'였습니다. 가장 처음에 다루어서 다른 부분보다 좀 더 쉬운 탓일 수도 있고, 그동안 그래프 개발을 많이 하다보니 각 차트에 대한 관심이 많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차트로 표현하려는 것이 무엇인지와 차트를 볼 때 작성자의 의도를 놓치거나 실수 할 수 있는 점, 그리고 각 상황별로 필요한 차트들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중심적 경향 측정하기'의 연필을 깎으며에서는 평균값, 중앙값, 최빈값에 따른 연봉협상에 대한 질문이 나옵니다. 각 상황에 따라 어떻게 할 때 연봉협상에 좀 더 유리할까 라는 것은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제게 있어서 관심과 흥미를 유발 시키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통계 표본 사용하기'의 5분미스테리 질문으로 '실패한 커피판매 사건'은 해답을 찾기 위해서 저를 한참 고민하고 생각하게 했으며, 미스테리의 해답을 보면서 실 생활에서도 충분히 범할 수 있는 오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책에 대해서 느낀점은

 

1. 많은 이미지 사용으로 지루 할 수 있는 '통계학'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설명 하였다.


개인적인 차이 일 수는 있겠지만 제게 통계학이라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어떻게보면 어렵고 지루해서 피하고 싶을 수도 있었는데 이 책은 많은 이미지와 재미있는 문체로 통계학을 좀 더 쉽고 보다 재미있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었습니다. 

 

 

2. 일상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예제로 사용하면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한다. 


앞서 말씀 드린 것 처럼 '연봉인상', '커피판매'등의 실 생활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예제로 사용하면서 제게 내용에 대한 관심을 갖게 만들었고 좀 더 집중해서 볼 수 있도록 흥미를 유발시켰습니다.

 

 

3. 나에게 질문이 많다. 


이 책에서는 질문이 많습니다. '바보같은 질문이란 없습니다', '연필을 깎으며', '5분 미스테리' 등 앞에서 설명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이런저런 질문들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 궁금하게 만들며 제가 생각한 답과 일치했을 때는 희열을, 몰랐던 내용은 정답을 맞추지 못하였기 때문에 다음에는 틀리지 않고 더 잘 기억할 수 있게끔 하면서 학습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4. 저자는 내가 실수 또는 오류를 범할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이 부분도 저에게는 흥미로웠던 부분중에 하나 입니다. 저자가 일반적으로 행할 수 있는 실수 또는 오류의 덫을 놓아 두면 저는 부끄럽게도 저자의 의도대로 그 덫에 아주 잘 걸려 들었습니다. 덫에 걸리면서 제가 일반적으로 무엇을 잘 못 생각하고 실수 하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 책을 한번 읽고서 모든 내용을 이해하지는 못했습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과 부딪힐 때는 통계학 자체가 어려운 학문이기 때문이라고 자기 방어를 위한 변명도 늘어놔 봤습니다. 하지만 내용은 대체적으로 재미있게 읽었고,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여러번 읽어서라도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통계학에 관심이 있거나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부분이지만 지루하거나 어려울 것 같아서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분이라면 이 책이 쉽고 재미있게 통계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Posted by august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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