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팔월의 오후 다섯시

1. view (pc)- flash actionscirpt3 starling framwork

2. control (mobile) - html5 device orientation event

3. server (node.js) - socket.io

flash를 view로 사용하였고, flash의 object를 모바일기기로 컨트롤하며, 그 둘을 Node.js의 소켓으로 연결하는 테스를 해 보았습니다. 모바일 기기의 좌, 우 기울어짐에 따라 flash의 object가 움직이고 있으며, 모바일 쪽에는 시작하기 버튼을 두어 게임에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들을 모두 모바일로 제어 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테스트 모바일 디바이스로는 아이패드, 아이폰, 갤럭시s2를 사용하였으며, pc와 통신에 있어서 만족할 만한 반응속도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영상에서 사용된 디바이스는 갤럭시s2 입니다.

(이미지출처 - 한빛미디어 :  http://www.hanb.co.kr/)

스티브 잡스의 말 한마디로 HTML5의 유명세가 시작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오래 된 이야기지만 애플에서 '플래시는 앞으로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며, HTML5로 충분히 대체가 가능하다' 라고 이야기를 하여 플래시 개발자로써 위기의식까지 느끼며 스티브 잡스의 영향력이 대단하구나 라는 것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HTML5로 인해서 웹에서의 플래시 영향력이 작아지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나중에는 걱정이 관심으로 바뀌면서 HTML5를 한번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플래시와 HTML5를 잘 알면 서로의 장점들만 잘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에 한빛미디어의 '한번에 배우는 HTML5 + 자바스크립트' 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책의 표지는 하얀색 바탕의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IT책도 디자인이 많이 예뻐졌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책의 첫장은 HTML의 기본구조와 CSS, Javascript의 기본적인 사용법에 대하여 간단하게 설명함으로써 HTML, CSS, Javascript를 모르는 사람도 기본 개념을 익히고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2장부터는 게임을 한개씩 만들어가면서 HTML5에 대한 개념을 익혀 나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장점으로는

첫째, 코드에 색상이 입혀져 있어서 식별이 쉽고 가독성이 좋다 입니다.

둘째, 코드 한줄 한줄 마다 주석이 달려 있어서 해석이 쉬었습니다.

셋째, 실용적인 예제를 통해 게임을 만들면서 HTML5의 개념 이해 및 javascript의 프로그래밍 방법까지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액션스크립트 이외의 언어와 함께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